SK 와이번스 투수 채병용(36)이 올 시즌 처음으로 1군 무대에 올라왔다.
트레이 힐만 감독이 이끄는 SK 와이번스는 16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 변동을 단행했다. 투수 채병용이 올 시즌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등록됐고 투수 임준혁이 말소됐다.
채병용은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만 뛰었다. 퓨처스리그에서는 18경기 등판해 2승2패 2세이브 3홀드 평균자책점 3.70의 기록을 남겼다.

힐만 감독은 "채병용은 불펜에서 필요로 했을 때 투입하기 위해 등록시켰다"고 말하며 채병용의 1군 등록 이유를 설명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