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대전' 한화, 5G 연속 만원관중…시즌 11번째 매진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8.06.16 16: 20

대전이 한화 야구 열기로 뜨겁다. 
한화는 1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과 홈경기에 1만3000석 모두 들어찼다. 오후 5시 경기 시작에 앞서 3시36분에 매진이 이뤄졌다. 경기 전부터 이글스파크 인근은 야구를 보러 오기 위한 관중들의 발걸음으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로써 한화는 지난 8~10일 SK전, 15일 두산전에 이어 최근 5경기 연속 만원관중에 성공했다. 시즌 11번째 매진으로 10개팀 중 홈경기 최다 매진을 질주했다. 한화는 지난해 홈 72경기 중 11차례 매진을 이뤘는데 올해는 홈 33경기 만에 지난해 기록과 나란히 했다. 이날까지 한화는 총 관중 33만6539명으로 평균 관중 1만명(1만192명)을 3경기째 이어갔다.

한화는 17일 두산전에 이어 19~21일 청주구장에서 치러지는 LG와 3연전까지 인터넷 예매분이 대부분 팔려 나갔다. 큰 이변이 없는 한 9경기 연속 매진이 예상된다. 한화는 지난 2015년 4월26일부터 5월5일까지 6경기 매진을 달성한 바 있다.
한화는 이처럼 변함없는 사랑을 보내주시는 팬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이날 '오렌지팬데이' 이벤트를 열고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정우람은 경기 전 5월 KBO MVP 상금 일부를 활용해 팬들에게 시원한 커피를 대접하는 '커피트럭 이벤트'를 진행,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한화이글스는 앞으로도 매 경기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경기력을 선보임은 물론,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 팬들의 성원에 보답해 나갈 계획이다. /waw@osen.co.kr
[사진] 대전=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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