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푹 쉰 양의지, 솔로 홈런 폭발 '시즌 15호'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8.06.16 18: 22

두산 포수 양의지가 균형을 깨는 홈런을 터뜨렸다. 
양의지는 1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와 원정경기에 5번타자 포수로 선발출장, 4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중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전날(15일) 한화전에서 휴식 차원으로 하루 푹 쉰 양의지는 이날 복귀전에서 홈런을 쳤다. 
볼카운트 2-2에서 두 번의 파울 커트 이후 들어온 7구째 체인지업을 놓치지 않았다. 129km 체인지업이 떨어지지 않고 바깥쪽 높게 몰렸고, 양의지가 힘껏 걷어 올려 중앙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25m, 시즌 15호 홈런. 0의 균형을 깨는 선제 솔로포였다. 

양의지는 지난 13일 잠실 KT전에서도 멀티 홈런을 터뜨린 바 있다. 전날(15일) 한화전 하루 휴식을 갖고 이날 또 홈런 손맛을 봤다. /waw@osen.co.kr
[사진] 대전=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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