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친차트]블랙핑크 '뚜두뚜두', 8개차트 올킬+44개국 1위.."美친 파워"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8.06.17 09: 21

걸그룹 블랙핑크가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유일한 걸그룹으로서의 자존심을 톡톡히 세우고 있다.
17일 오전 9시 기준, 블랙핑크의 신곡 '뚜두뚜두'는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을 비롯해 지니뮤직, 네이버뮤직, 소리바다, 올레뮤직, 엠넷닷컴, 벅스, 몽키3 등 8개 주요차트 실시간 1위를 점령했다.
블랙핑크는 지난 15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미니앨범 ‘SQUARE UP(스퀘어 업)’을 발매하며 화려한 컴백을 알렸다. 지난 2017년 6월 발표한 '마지막처럼' 이후 약 1년만의 컴백이다..

블랙핑크는 이번에 퀄리티 높은 수록곡들을 내세워 음악적 세계관을 완벽하게 확장시켰다. 이번에도 데뷔 때부터 함께 해온 테디가 블랙핑크의 프로듀싱을 맡았다. 앞서 블랙핑크는 2016년 6월 ‘휘파람’과 ‘붐바야’가 수록된 싱글 ‘스퀘어 원(SQUARE ONE)’으로 데뷔한 후 ‘불장난’과 ‘STAY’, ‘마지막처럼’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괴물신인'임을 입증했던 바다. 그리고 이제는 괴물신인을 넘어 K팝 대표 걸그룹으로서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다.
더블타이틀곡 ‘뚜두뚜두(DDU-DU DDU-DU)’와 ‘포에버 영(FOREVER YOUNG)’을 비롯해 ‘리얼리(REALLY)’, ‘씨 유 레이터(SEE U LATER)’가 수록된 이번 앨범은 한층 다채로워진 블랙핑크의 색깔을 보여줬다. 또 데뷔 때부터 진행해온 ‘SQUARE’ 시리즈의 연장선으로, ‘당당하게 맞서자’라는 메시지까지 담았다. 
미국 빌보드는 지난 15일 "블랙핑크가 오랜 공백기를 끝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혁명을 시작하고 있다”고 집중 조명하기도.
빌보드는 "타이틀곡 ‘뚜두뚜두’의 뮤직비디오 속 멤버들은 드라마틱한 장면들을 연출한다. 반짝이는 탱크 위에서 랩을 하고, 파파라치에게 둘러싸이는 화면, 샹들리에를 그네처럼 타는 등 눈길을 사로잡는다”고 뮤비 디테일을 호평했다. 또 "전반적으로 이번 앨범은 한층 강렬해졌고 지난 작품들과 비교했을 때 힙합 느낌이 물씬 풍긴다"고 리뷰를 전했다.
여기에 ‘SQUARE UP’은 44개국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하며 K팝 걸그룹 신기록을 추가했다.
‘SQUARE UP’은 아르메니아, 오스트리아, 바레인, 볼리비아, 브루나이 다루살람, 불가리아, 캄보디아, 캐나다, 코스타리카, 엘살바도르, 칠레, 덴마크, 피지, 핀란드,독일, 그리스, 홍콩, 헝거리,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카자흐스탄, 마카오, 말레이시아, 멕시코, 몽골, 네덜란드, 뉴질랜드, 니카라과, 노르웨이, 페루, 필리핀, 카타르, 러시아, 사우디아라비아, 싱가포르, 스페인, 스웨덴, 타이완, 태국, 터키, 우크라이나, 아랍에미리트, 베트남 등 총 44개국 1위를 차지했다.
한편 블랙핑크는 지난 16일 MBC ‘쇼! 음악중심’에 이어 17일 SBS ‘인기가요’, 23일 JTBC ‘아이돌룸’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 nyc@osen.co.kr
[사진] Y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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