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싫어졌어" '어바웃' 이성경, 안방울린 하얀 거짓말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8.06.19 07: 03

이성경이 이상윤에게 이별 선언을 했다. 이상윤과 함께 있으면 이상윤의 수명 시간 줄어든다는 사실을 알게된 이성경. 고민 끝에 이별을 선언했다. 어리둥절해하는 이상윤에게는 "싫어졌다"는 거짓말을 했다.
18일 방송된 tvN '어바웃타임'에는 미카(이성경)가 도하(이상윤)에게 이별을 선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미카는 도하의 수명 시간이 짧아지는 대신 자신의 수명 시간이 느는 것을 발견하고 충격에 빠진다.
미카는 다음날 도하에게 집에 갔다오겠다는 말을 한 뒤 성희(한승연)의 집에서 잠을 잔다. 성희는 심상치 않은 미카의 표정을 보고 도하와 싸운 줄 알고 "네 생명과 사랑을 위해 돌아가라"고 한다. 이 말에 미카는 버럭하며 "내가 그 사람 피 빨아먹는 흡혈귀냐"고 한다.

도하는 미카가 자신을 피해다니자 첫사랑 준아(김규리)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도하는 준아에 대해 미카에게 이야기하기 위해 준아를 만난다. 준아가 5년전 갑자기 사라진 이유를 알고 나서 정리하려 했던 것. 준아는 마음의 준비가 된 뒤 말해주겠다고 한다.
수봉(임세미)은 준아와 미카를 불러 도하와 약혼한 사실을 밝힌다. 수봉은 "우리 두 사람 사이를 방해하는 사람은 가만두지 않겠다"고 두 사람에게 선전 포고를 했다. 미카는 "안보고 있으면 죽을 만큼 보고 싶을 정도로 이도하씨를 좋아한다"고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미카는 도하와 마지막으로 산책을 하고 영화를 보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도하는 영화를 보다가 미카에게 키스하고, 미카는 잠든 도하를 보며 "사랑한다"고 고백한다. 
다음날 미카는 도하의 집을 나오고, 회사에도 사직서를 낸다. 미카의 갑작스러운 행동에 혼란을 느낀 도하는 미카를 찾아오고, 미카는 "이도하씨가 싫어졌다"고 이별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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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어바웃타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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