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민(삼성)이 데뷔 첫 1군 무대를 밟는다.
삼성은 1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SK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백승민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이에 따라 백승민은 육성 선수에서 정식 선수로 신분이 전환됐다.
상원고-영남대 출신 백승민은 2014년 삼성에 입단한 좌투좌타 내야수로서 병역 의무를 마쳤다. 올 시즌 퓨처스리그 43차례 출장해 타율 3할1푼3리(134타수 42안타) 5홈런 37타점 22득점을 기록했다.

백승민과 더불어 박찬도(외야수) 또한 1군 승격 기회를 얻었다. 박찬도는 정규 시즌 타율 2할5푼8리(62타수 16안타) 5타점 10득점 1도루를 기록중이다.
한편 삼성은 박해민(중견수)-김상수(유격수)-구자욱(우익수)-다린 러프(1루수)-이원석(3루수)-김헌곤(좌익수)-강민호(포수)-박한이(지명타자)-손주인(2루수)으로 타순을 꾸렸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