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의 장정석 감독이 외국인 타자 마이클 초이스의 부활을 간절히 바랐다.
초이스는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1할3리로 타격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 5일 두산전에서 안타를 친 후 16일 삼성전까지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17일 삼성전 마지막 타석이었던 7회에야 좌전 안타를 치면서 간신히 무안타 고리를 끊어냈다.
장정석 감독은 삼성전 안타가 부활 기폭제가 되기를 바랐다. 장 감독은 19일 잠실 두산전을 앞두고 최근 상승세에 대해서 "투수들이 잘 버텨줬고, 타선이 살아나기 시작했다"고 밝히며 "개인적으로는 초이스가 살아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장정석 감독은 "최근 타격감이 좋지 않았는데, 잘 맞지는 않았지만, 삼성전 마지막 타석에서 기록 안타로 분위기가 전환됐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초이스는 이날 7번-우익수로 선발 출장한다.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