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인형의집' 친남매 이은형X배누리, 언제 알아보나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8.06.20 06: 55

친남매인 이은형과 배누리가 우연히 마주쳤지만 서로를 알아보지 못했다.
19일 방송된 KBS 2TV '인형의 집'에서 금영숙(최명길)이 차대길이 꽃님(배누리)이 친오빠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냈다. 
금영숙은 "꽃님이는 화상이 없어. 넌 꽃님이 오빠가 아니야. 누구야 너"라고 말했다. 이에 놀란 차대길이 경찰서에 가서 확인해보자며, 만약 친오빠라는 것이 밝혀지면 가만 안두겠다고 분노했다.  

김효정(유서진)이 이재준(이은형)을 시켜 장명환(한상진)을 납치했다. 재준이 김효정에게 "약속지켜, 내 동생에 대한 정보 내놔"라고 말했다. 효정은 "네 동생을 만날 수 있는 장소야. 두번째 심부름을 하면 시간과 장소까지, 세번째까지 해내면 그 장소에서 동생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효정은 두번째 미션으로 홍세연을 납치하라고 명령했다. 하지만 차마 재준은 세연을 납치하지 못했고 이 같은 사실을 알리지도 않았다. 
홍세연(박하나)이 친동생을 미끼로 이재준을 협박하는 김효정을 찾아갔다. "네가 만약에 재준씨 동생 인질로 삼아서 그 사람 망치려 들면"이라고 살벌하게 말하며 장명환, 은경혜를 향한 복수를 멈추고 김효정 먼저 손 봐줄 것이라고 했다. 
홍세연은 이후 이재준을 만나 "난 절대 김효정한테 당하지 않아요. 날 데리고 오라고 했었음 그렇게 했어야죠. 내가 동생 찾는 거 그거만 생각하라고 한 말 잊었어요? 김효정이 세 번째 요구를 해오면 나한테 알려줘요. 숨기지 말고 혼자만 감당하지 말고 같이 해결해요"라고 설득했다. 
또한 "내가 고맙다는 말은 많이 했지만 미안하다는 말은 한번도 못했다. 재준씨 동생 찾는거 돕는 걸로 그 미안함 갚게 해줘요"라고 부탁했다.
금영숙이 은경혜(왕빛나)에게 꽃님이에게 먼저 용서를 구하라고 했다. 그래야 장명환같은 사람한테 이용당하지 않는다고. 경혜가 꽃님이에게 진심으로 사과했다. "용서받지 못하더라도 사과하고 싶다"며 합의금과 위로금을 건넸다. 
이재준이 꽃님이의 돈을 챙겨 나오는 차대길과 마주쳤다. 이재준은 과거 여동생을 학대한 공장장 차대길의 멱살을 잡고 "너 이재영 알지? 내 동생 이재영?!"이라고 소리쳤다. 이를 본 꽃님이 "안돼요. 때리지 마세요. 우리 오빠에요"라고 재준을 막아섰다./rookeroo@osen.co.kr 
[사진]KBS 2TV '인형의 집'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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