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아스날, GK 레노 영입...이적료 320억 예상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8.06.20 05: 04

포스트 웽거 시대를 위해 아스날이 분주하다. 골키퍼 베른트 레노를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아스널은 2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에지를 통해 레버쿠젠 소속의 골키퍼 베른트 레노를 영입한다고 밝혔다. 그들은 "레노가 레버쿠젠을 떠나 아스날과 함께 할 것이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앞서 영국 '텔레그레프'나 'BBC"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아스날은 레노 영입을 위해 2200만 파운드(약 320억 원)를 투자했다. 아스날은 레노와 2023년까지 5년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레노는 지난 2011년 레버쿠젠에 입단한 이후 7년 동안 꾸준하게 선발 골키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레노는 2015년 독일 대표팀에 데뷔한 이후 꾸준한 활약을 이어갔다. 그는 독일의 두터운 골키퍼진 사이에서도 6번의 출전을 기록하며 이름을 알렸다.
레노는 지난 2017년 독일의 컨페더레이션스 컵 우승 당시 팀의 일원이기도 했다. 그는 이번 독일 월드컵의 서드 골키퍼를 노렸으나 케빈 트랍(파리 생제르맹)에 밀려 아쉽게 러시아행에 실패했다.
아스날의 우나이 에메리 감독은 "레노가 팀에 합류해서 매우 기쁘다. 그는 실력과 경험을 겸비한 골키퍼이다. 그는 레버쿠젠에서 꾸준한 기량을 보여준 선수였다. 레노가 아스날을 택해서 매우 기쁘고, 함께 일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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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스날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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