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탐정:리턴즈'가 3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탐정:리턴즈'는 지난 19일 하루 동안 전국 9만 5037명의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은 119만 9017명.
'탐정: 리턴즈'는 개봉 5일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100만 돌파 기록은 올해 개봉해 340만 명 이상을 동원한 코미디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보다는 빠르며, 코미디 장르로 흥행에 성공한 '공조', '보안관', '스물'과 같은 기록으로 눈길을 끈다.

또 '탐정:리턴즈'는 개봉일이었던 지난 13일에는 '쥬라기 월드:폴른 킹덤'에 밀려 2위로 출발했으나 하루 만에 1위에 올랐고, 주말 이후에는 안정적인 1위 굳히기에 들어간 상태다.
'탐정: 리턴즈'는 셜록 덕후 만화방 주인 강대만(권상우)과 레전드 형사 노태수(성동일)가 탐정사무소를 개업, 전직 사이버수사대 에이스 여치(이광수)를 영입해 사건을 파헤치는 코믹범죄추리극. 성공적인 한국 프랜차이즈로 자리잡은 모습이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쥬라기월드2'는 같은 날 4만 9079명을 모아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486만 6841명. '오션스8', '독전', '아이 필 프리티'가 각각 3, 4, 5위로 그 뒤를 이었다. /nyc@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