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랜드 FC가 경험과 기량을 갖춘 측면 수비수 안성빈을 영입했다고 20일 발표했다.
2010년 경남FC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한 안성빈(180cm, 75kg)은 K리그 통산 155경기에 출전해 14골 15도움을 기록 중이다. 오른쪽 측면 수비는 물론 윙포워드도 소화 가능한 그는 빠른 발을 활용한 돌파와 적극적인 수비가 장점이다.
서울 이랜드 FC에 합류한 안성빈은 “평소에 오고 싶었던 서울 이랜드 FC에 오게 돼 너무나 기쁘다. 측면에서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 하반기 팀이 목표로 하는 것을 이룰 수 있게 새로운 구성원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적 소감을 밝혔다.

인창수 감독은 “안성빈의 합류로 측면에 한층 더 힘을 얻게 됐다. 더불어 K리그에서 150경기 이상을 뛴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만큼 팀에 녹아든다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하반기 좋은 플레이를 기대한다”며 안성빈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안성빈을 영입하며 하반기 첫 이적 신호탄을 쏘아 올린 서울 이랜드 FC는 K리그에서 경쟁력을 증명한 선수들을 중심으로 전력보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 10bird@osen.co.kr
[사진] 서울E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