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박세진(21)이 롯데의 불붙은 타선을 막아낼 수 있을까.
박세진은 20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정규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박세진은 올 시즌 6경기 선발 등판해 1승3패 평균자책점 6.75의 기록을 남기고 있다. 꾸준하게 선발 투수로 나서고 있지는 않지만, 이따금씩 올라와 선발 로테이션을 채워주고 있다. 그러나 결과들은 썩 좋지는 않다. 지난 13일 두산전에서는 4이닝 1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오며 승패를 기록하진 못했다. 다만 최근 3연패 중이다. 지난 4월12일 NC전 5⅔이닝 2실점 승리가 마지막이다.

과연 박세진이 최근 6경기 평균 10.7득점을 올리면서 화끈하게 불붙은 롯데 타선을 막아낼 수 있을지가 관심이다.
한편, 4연승의 롯데는 펠릭스 듀브론트가 선발 등판한다. 듀브론트는 올 시즌 14경기 4승4패 평균자책점 4.32의 성적을 남기고 있다. 승운이 따르지 않지만 최근 이닝이터 능력을 과시하며 선발진을 안정시키고 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