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톡톡] 박해민, "이 정도는 참고 뛸 수 있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8.06.20 16: 26

"이 정도는 참고 뛸 수 있다". 
견제구에 오른쪽 팔꿈치를 맞은 '람보르미니' 박해민(삼성)이 정상적으로 경기에 나선다. 
박해민은 19일 대구 SK전서 3-0으로 앞선 2회 1사 1,3루서 우중간 안타를 때려 누상에 나갔다. 김상수 타석 때 SK 선발 메릴 켈리의 견제구에 오른쪽 팔꿈치를 맞았다. 통증을 호소했던 박해민은 3회초 수비 때 박찬도와 교체됐다. 

박해민은 20일 경기를 앞두고 정상적인 훈련 일정을 소화했다. 그는 "어제보다 괜찮다. 약간의 통증은 있지만 괜찮다. 이 정도는 참고 뛸 수 있다"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김한수 감독 또한 "박해민의 상태를 지켜봤는데 괜찮은 것 같아 정상적으로 나간다"고 말했다. 
삼성은 박해민(중견수)-김상수(유격수)-구자욱(우익수)-다린 러프(1루수)-이원석(3루수)-김헌곤(좌익수)-강민호(포수)-박한이(지명타자)-손주인(2루수)으로 타순을 꾸렸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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