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투 1개가 아쉬웠다."
조원우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20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T 위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전날(19일) 선발 등판한 김원중에 대해 언급했다.
김원중은 전날 선발 등판해 5⅔이닝 6실점을 기록하고 강판됐다. 6회말 2사 만루에서 대타 황재균에 만루 홈런을 맞은 것이 뼈아팠다. 팀은 9-7로 승리했지만 김원중과 팀 모두에 위기였던 순간이었다.

조원우 감독은 "김원중이 5회까지 좋은 투구를 했다. 실투 1개가 아쉬웠다"면서 "최근 지속적으로 좋은 투구를 하고 있고, 초반의 난조는 극복해가고 있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