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아' 볼빨간, '춤알못' 안지영+'댄스봇' 우지윤의 반전美 [종합]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06.20 18: 50

'주간 아이돌' 볼빨간사춘기가 환상적인 라이브는 물론 남다른 예능감으로 색다른 매력을 발휘했다.
20일 방송된 MBC every1 예능 '주간 아이돌'에서는 볼빨간사춘기가 출연해 활약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3MC는 볼빨간사춘기의 등장을 반겼다. 안지영은 "스튜디오 촬영이 처음이라 신기하다"라고 소감을 밝혔고 "8개월마다 컴백했는데 부담이 되지 않는가"라는 질문에 "일단 기대를 많이 하신 것 같아서 새로운 변화라든지 신경을 많이 썼다. 음악적으로도 새로운 시도를 많이 했다"라고 답했다.

특히 안지영은 "그래서 헤어스타일도 바꾼 것이냐"는 질문에 "이건 두피가 아파서 바꿨다"고 솔직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고, "일단 이번 상반기 때는 최초로 좀 오래 쉬었다. 그때 여행을 많이 갔고 사람들도 만났다. 그곳에서의 경험과 감성이 신곡에 들어갔다"라고 '여행'에 대해 설명해 이해를 도왔다.
안지영은 이어 "지윤이 웃긴 포인트가 많다"고 우지윤의 예능감에 대해 귀띔했고, 우지윤은 인기 댄스곡 안무나 힙합곡의 랩을 소화하는 등 다양한 능력으로 '댄스봇', '시크래퍼' 등에 등극했다. 반면 안지영은 춤을 추지 못해 '춤알못'에 등극했고, 대신 랜덤 플레이 라이브를 완벽하게 소화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후 이들은 쉬는 동안 다녀온 여행에 대해 말했고 자신들이 좋아했던 여행지를 소개하는 '주간아 투어'로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했다. 무엇보다 우지윤은 다양한 종류의 댄스를 즉석에서 소화해 MC들의 환호성을 이끌어냈으며 안지영은 이를 열정으로 극복해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이에 앞서 '주간 아이돌'에서는 샤이니가 마지막 미션에 도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먼저 키는 애교 미션을 괴로워하면서도 수행해 웃음을 안겼다. 또 이들은 '엄마가 회사줬어'와 '엄마가 회사 줬어'를 상반되게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샤이니는 '데리러 가' 안무를 목욕탕 의자로 소화해 앙증 매력을 뽐내기도.
하지만 제작진이 제시한 미션을 모두 완성해 캐리어 안에 든 마지막 선물 '한우 1인 1세트'를 받게 된 샤이니는 "'Everybody' 2배속 댄스가 성공할 경우"라는 조건을 보고 멘붕에 빠졌다. 앞서 키가 2배속 댄스만은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기 때문. 그래도 이들은 "샤이니 월드(샤이니 팬클럽)의 요청 중 80%가 2배속 댄스였다"는 MC들의 말에 2배속 안무를 완벽하게 성공해 설렘을 선사했다.
이어 등장한 걸그룹 유니티도 2배속 댄스에 성공한 것은 물론 남다른 애교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 nahee@osen.co.kr
[사진] '주간 아이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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