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운한 주자' 박건우, 타구에 맞아 왼발 타박…교체는 보류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06.20 20: 44

두산 베어스의 박건우(28)가 주자로 나갔다가 타자가 친 공에 맞아 교체됐다.
박건우는 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팀 간 10차전 맞대결에 3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박건우는 5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안타를 치고 나갔다. 1루 주자로 나가 있던 박건우는 김재환이 친 공에 왼쪽 발을 맞아 한동안 고통을 호소했다. 타구에 맞아 아웃이 된 가운데 박건우는 부축을 받고 그라운드를 나갔다. 일단 6회초 수비는 정상적으로 소화할 예정이다. 

두산 관계자는 "왼쪽 발 엄지와 검지 타박상을 당했다. 본인이 경기를 뛸 수 있다는 뜻을 밝혀서 수비에 나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bellstop@osen.co.kr
[사진] 잠실=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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