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가 5연승을 달렸다.
롯데는 20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정규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11-4로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롯데는 5연승 행진을 달렸고 시즌 33승36패를 만들었다.
이날 롯데는 선발 펠릭스 듀브론트가 6이닝 2실점(1자책점) 역투로 시즌 5승째를 수확했다. 그리고 외국인 타자 앤디 번즈가 멀티 홈런으로 6경기 연속 홈런을 폭발시키며 대승을 이끌었다. 손아섭, 김동한, 신본기가 3안타씩을 뽑아냈다.

경기 후 조원우 감독은 "최근 타자들의 활약으로 투수진도 안정감 있는 상황에서 경기에 임하고 있다. 특히 하위 타선에 배치돼 있지만 번즈의 활약이 타선 전체에 도화선이 되고 있다"면서 "수비에서 부담이 많지만 신본기도 팀을 위해서 공수 다방면에서 잘해주고 있다"고 말하며 타선의 역할을 칭찬했다.
이어서 "듀브론트는 최근 지속적으로 안정감을 보여주고 있고 오늘 경기도 승리에 디딤돌이 되는 피칭을 해줬다. 내일 경기도 잘 준비해서 좋은 분위기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jhrae@osen.co.kr
[사진] 수원=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