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라이브 종합] "독설부터 라이브까지"..'동니좋군' 손동운, 만능 DJ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06.21 00: 17

'동니좋군' 손동운이 다채로운 매력의 진행으로 청취자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20일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을 통해 방송된 캐스퍼 라디오 '손동운의 동니좋군' 2회에서는 그룹 하이라이트 손동운이 DJ로 활약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손동운은 "1회 방송 반응이 엄청났다. 네이버 비디오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라고 기뻐했다. 그는 이어 "지난주 정말 재밌어서 오늘만 기다렸다"며 DJ로서의 열의를 드러냈다.

손동운은 청취자들에게 "여러분의 일주일은 어떠셨나?"라고 물은 뒤 자신의 일상에 대해선 "요섭이 형 게스트로 다녀오고 개인적인 볼일도 보며 그렇게 지냈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그는 동시간대 방송되는 MBC 예능 '라디오스타'를 언급하며 "'라디오스타'는 시청률도 잘 나오고 많은 분들이 보시니까 (저를) 도와달라"고 요청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손동운은 이어 '냉탕과 열탕 사이' 코너를 진행했고, "보내주신 사연을 보고 냉탕처럼 차갑게 열탕처럼 뜨겁게 코멘트를 해주기 때문에 '냉탕과 열탕 사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냉탕을 의미하는 파란색 공을 뽑았고 "냉정해도 콘셉트니까 상처받지 말고 재밌게 넘어가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한 청취자는 "냉탕이 아니라 저주탕이다"라고 평을 내놔 웃음을 안겼다.
다음 코너는 '손동운의 애장품을 지켜라'였고 손동운은 "구 비스트 시절 미국 디즈니랜드에 가서 직접 사 온 거다"라며 '미녀와 야수' 속 장미가 그려진 텀블러를 애장품으로 내놨다.
손동운은 "퀴즈에서 이기시면 사인해서 드리겠다"고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고, 청취자와의 치열한 경쟁 끝에 퀴즈에서 패해 자신의 애장품을 청취자에게 선물했다.
이 외에도 그는 에픽하이의 'Fly', 드렁큰 타이거의 '난 널'을 따라 부르거나 감미로운 라이브로 황홀함을 선사했고, '무엇이든 읽어주는 남자' 코너로 이날 방송을 마무리했다. / nahee@osen.co.kr
[사진]  '손동운의 동니좋군'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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