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1초 키스 실화?"..'김비서' 박서준♥박민영, 역대급 코믹 엔딩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06.21 06: 49

 '김비서' 박서준과 박민영이 1초 키스로 역대급 코믹 엔딩을 완성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극본 정은영/ 연출 박준화, 이하 김비서) 5회에서는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하는 이영준(박서준 분)과 김미소(박민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영준은 김미소를 안은 채 "조금만 이러고 있을 게. 이제부터 널 사랑해 보려고. 내가 너를"이라고 말해 설렘을 선사했다. 하지만 무안해진 그는 이내 "라고 책에 적혀있더군. 이런 게 로망이라는 건가"라며 방금 전 고백을 취소했고 김미소가 끓여준 라면을 먹은 뒤 "오늘 정말 고마웠어"라고 인사했다.

다음날 이영준은 김미소를 직접 데리러 가거나 아침을 선물하는 등 다정한 행보를 보였다. 이영준의 달라진 모습에 김미소도 마음을 열었고, 이영준 또한 친구 박유식(강기영 분)의 부채질에 김미소가 자신을 좋아한다고 확신, 럭셔리한 고백 작전을 펼쳐 시청자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형 이성연(이태환 분) 또한 김미소에게 접근하고 있었고 김미소는 이성연이 이영준의 형이라는 사실을 모른 채 북이벤트를 진행하려고 했다. 그리고 김미소는 이영준과 만나기 직전, 이성연과 함께 있는 모습으로 이영준의 분노를 샀다. 영문을 모르고 있던 김미소도 상처를 받았고 말이다.
다음날 아침, 김미소는 이영준에게 "다시는 흔들지 말아주세요"라고 선을 그었고, 이후 이영준과 이성연의 관계를 알고 죄책감을 느꼈다. 이어 이영준이 김미소에게 사과했고 오해가 풀린 두 사람은 화해한 것은 물론 "나 김비서 흔들고 싶어"라는 이영준의 고백에 키스까지 했다.
하지만 이영준은 입술이 닿은지 1초 만에 김미소를 밀쳐 모두를 놀라게 했고, 김미소 또한 뿔이 난 표정으로 폭소를 유발했다. 이에 극강의 웃음으로 역대급 코믹 엔딩을 완성한 '김비서'가 앞으로 어떤 로맨스를 펼칠지, 이영준은 도대체 돼 김미소를 밀친 것인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 nahee@osen.co.kr
[사진] '김비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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