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린 로사리오(한신)가 1군 복귀를 위한 마지막 시험 무대에 오른다.
올 시즌 한신의 4번 타자로서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로사리오는 타율 2할3푼(183타수 42안타) 4홈런 22타점에 그쳤다. 변화구 공략에 어려움을 겪으며 부진에 빠졌다. 가네모토 도모아키 감독은 로사리오가 1군 무대에 안착하기 위해 변화구 대처 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로사리오는 2군 타율 3할3푼3리 2홈런 7타점의 매서운 타격감을 과시중이다. 2군 코칭스태프에서도 로사리오의 1군 승격을 추천하는 등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일본 스포츠 전문지 '데일리 스포츠' 인터넷판은 21일 ''로사리오는 이르면 22일 히로시마 도요카프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1군 무대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1일 웨스턴리그 오릭스 버팔로스전이 최종 리허설이 될 전망이다.
한신은 미국 시카고 컵스 트리플A 출신 내야수 에프렌 나바로를 영입하는 등 공격력 강화에 나섰다. 이 매체는 로사리오와 나바로가 나란히 뛰면 센트럴리그 우승을 위한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