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격인터뷰] 조재현 법률대리인 “A씨, 내일쯤 고소 진행...입장발표도 할 것”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8.06.21 09: 46

배우 조재현 측이 ‘미투 폭로’를 한 재일 교포 여배우 A씨를 고소할 예정인 가운데, 입장발표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21일 오전 조재현 측 법률대리인은 OSEN에 “현재 자료 확인 중에 있어서 A씨에 대한 고소장 접수는 이르면 오늘, 아니면 내일 오전 중에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법률대리인은 “애초에는 공갈미수로 고소하려 했으나, 공소시효 내에 있는 새로운 사실들이 발견돼 현재 검토 중에 있다. 그래서 이번 건은 공갈미수로, 예전 사건 건은 공갈로 포함시켜 고소장을 접수할 것을 검토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기자회견 여부에 대해서는 “기자회견까지는 아니라도, 고소장을 접수하면서 우리의 입장을 밝히는 자리를 마련하려고 검토하고 있다”며 “현재 자료를 검토 중이라 고소장 접수와 입장 발표는 오늘 오후는 무리가 될 것 같고, 내일 오전이 유력하다”고 밝혔다. 
한편 앞서 A씨는 한 언론 인터뷰를 통해 지난 2002년 방송사 화장실에서 조재현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조재현 측은 이를 강하게 부인하며 “합의된 성관계”였다고 밝혀 첨예한 법정공방이 예상된다. / yjh030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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