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과 거짓말' 서인석 "'사극 전문' 깨느라 4년만 복귀...신인의 기분"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8.06.21 14: 46

배우 서인석이 '비밀과 거짓말'로 '정도전' 이후 4년만 복귀를 하는 가운데, 이에 대한 소감으로 "다시 태어난 기분"이라고 말했다.
21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MBC사옥에서는 MBC 새 일일드라마 '비밀과 거짓말'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배우 오승아, 서해원, 이중문, 김경남, 전노민, 김혜선, 이일화, 서인석, 이준영, 김예린과 김정호 PD가 참석했다. 
이날 서인석은 "오상필 회장을 맡았다. 자신이 일궈놓은 걸 핏줄에게 넘겨야한다는 전제 하에 욕심을 부리는 상징적인 캐릭터다. 그에게도 뜨거운 자기 아픔도 있겠다. 그럼에도 드라마에서는 무섭게 가려고 한다"고 소개했다.

이어 서인석은 4년만 복귀에 대해 "'정도전' 이후 돌아왔다. 사극 전문 이미지가 굳어졌다. '정도전' 최영 장군 이후 사극 냄새 난다고 캐스팅이 안 됐다. 그 때를 벗느라 4, 5년 걸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이번에 새롭게 인연이 돼 변신을 하려고 열심히 하고 있다. 격세지감을 느끼고 있다. 후배들과 부딪히며 오랜만에 현장에 임하는데 정말 신선하게 느껴진다. 신인의 기분"이라고 말하며 의욕을 드러냈다. / yjh0304@osen.co.kr
[사진] 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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