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의 김인태가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두산은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팀간 11차전 맞대결을 앞두고 외야수 김인태, 내야수 신성현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 외야수 이우성, 내야수 김민혁을 콜업했다.
올 시즌 24경기에서 타율 2할7푼9리 1홈런을 기록한 김인태는 최근 2경기에서 3안타, 2안타 경기를 펼치면서 물오른 타격 감각을 뽐냈다. 그러나 타격 중 왼쪽 옆구리 부분에 통증을 느꼈고, 검사 결과 근육 미세 손상으로 밝혀졌다.

김태형 감독은 "잘 치고 있었는데 아쉽다"라며 김인태의 부상을 안타까워했다.
김인태와 함께 내야수 신성현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신성현은 올 시즌 12경기에 나와 타율 2할5푼 1홈런을 기록했다. 최근 두 경기에서는 대타로 나왔지만,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