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소식으로 인생 2막을 연 이들이 있다. 수많은 팬들이 이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고 있는 상황. 바로 개그맨 김국진과 가수 강수진 부부, 배우 강경준과 장신영 부부, 그리고 허준호, 오만석 등이 그 주인공이다.
◆김국진♥강수지 부부



SBS 예능 '불타는 청춘'이 맺어준 김국진 강수지 부부는 지난달 18일 서울 홍대에 위치한 한 성당에서 지인들과 혼인서약식을 치렀고, 23일 가족들과의 식사로 결혼식을 대신했다. 두 사람 모두 이혼의 아픔을 지니고 있기에 많은 이들이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던 바. 특히 이들은 신혼여행도 떠나지 않고 지난 14일 첫 방송된 MBC 예능 '할머니네 똥강아지' MC로 활약해 본격적인 인생 2막을 알렸다.
◆강경준♥장신영 부부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에 동반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강경준과 장신영 부부도 지난달 25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 웨딩홀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장신영이 이혼의 아픔을 겪은 만큼 힘들게 이뤄진 두 사람은 그 어느 때보다 환한 미소로 부부의 연을 맺었다는 후문. 이후 이들은 '동상이몽2'를 통해 당시의 상황을 공개해 다시 한 번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허준호


영화 같은 러브스토리의 주인공 허준호도 있다. 지난달 29일 허준호의 재혼 소식이 전해졌다. 그의 한 측근에 따르면 허준호는 공백기 당시 미국 LA에서 과거 젊은 시절 좋은 감정으로 지냈던 옛 인연과 우연히 재회했고, 서로의 아픔과 상처를 달래주며 지내오다 결혼에 이르게 됐다고. 이처럼 운명처럼 짝을 만나 안정을 찾은 허준호는 현재 MBC 드라마 '이리와 안아줘'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 중이다.
◆오만석


오만석 또한 최근 일과 사랑을 모두 잡은 모습으로 '꽃길'을 걷고 있다. 한차례 이혼의 아픔을 겪고 오랜 시간 싱글대디로 살아온 오만석은 최근 결혼 소식을 알려 주목받았다. 올해 초 교제 중이던 일반인 여성과 간소한 가족식을 올린 것. 특히 오만석은 SBS '정글의 법칙 in 멕시코',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에서 활약하거나 뮤지컬 '헤드윅' 대만 공연, 영화 '옌안' 촬영을 앞두고 있는 등 일에서도 제2 전성기를 맞이한 모습이다. / nahee@osen.co.kr
[사진] MBC 및 제이스타즈 제공, 장신영 SNS,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