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구단 최다 9G 연속 매진 '시즌 15번째 만원관중'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8.06.21 18: 44

시즌 첫 청주 3연전 모두 꽉 찼다. 
한화 이글스가 21일 청주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 트윈스와 홈경기에서 시즌 15번째 매진(1만석)을 기록했다.
이날 매진으로 지난 8일 대전 SK전을 시작으로 15~17일 대전 두산전, 19~21일 청주 LG전 등 9경기 연속 매진을 달성하게 됐다. 이로써 한화는 지난 2012년 4월28일부터 5월13일까지 대전(당시 1만600석)과 청주(당시 7500석)를 오가며 기록한 8경기 연속 매진 기록을 6년 만에 경신했다.

한화는 이날까지 올 시즌 홈에서 열린 37경기에 37만9359명의 누적관중을 기록하며 평균 관중 1만명(1만259명) 기록을 7경기째 이어가고 있다. 좌석 점유율은 79%.
지난 2015년 달성했던 한 시즌 최다 매진 기록인 21경기 매진에도 6경기 차로 다가서 이 기록 경신까지 도전하고 있다.
한화는 이날까지 총 37차례의 홈 경기에서 토요일 경기 5경기 중 우천의 영향을 받았던 4월 14일 삼성전을 제외한 4경기 모두 매진을 달성한 바 있다. 또 6차례 일요일 경기에서도 4차례 매진을 달성한 데 이어 이번 청주시리즈 포함 화요일 2회, 목요일 2회, 금요일 2회, 수요일 1회 등 요일을 가리지 않는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1만3000석의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 1만 명 이상 관중이 운집한 경기 역시 34경기 중 18경기에 달한다. 향후 청주 경기가 4경기가 남아있고, 대전 주말 시리즈도 5차례 남아있는 만큼 지금과 같이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는 경기력을 선보여 현재 성적을 유지한다면 시즌 최다 매진 기록도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화는 '앞으로도 경기장을 찾아주시는 팬 여러분을 위해 다양한 팬 대상 이벤트를 지속 진행함은 물론,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주시는 지역사회에 책임을 다하는 모범 구단이 되도록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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