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스크럭스, 팻딘 상대로 만루포 폭발 '시즌 14호'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8.06.21 19: 28

NC 외국인타자 재비어 스크럭스가 만루포를 가동했다. 
스크럭스는 2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8신한은행 MYCAR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 출전해 두 번째 타석에서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그랜드슬램을 터트렸다. 
4번 1루수로 선발출전한 스크럭스는 2회 첫 타석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그러나 2-1로 앞선 3회초 1사 만루에 들어서 KIA 선발 팻딘의 4구 몸쪽 직구를 받아쳐 좌중월 아치를 그렸다.  시즌 14호 홈런이었다. 

맞는 순간 KIA 외야수들이 추격을 포기할 정도로 빠르게 담장을 넘겼다. 스크럭스의 만루홈런은 올해 처음이다.작년을 포함하면 개인 2호이다. 아울러 지난 6월 14일 마산 LG전이후 7일만에 대포를 가동했다. 
스크럭스의 만루홈런을 앞세워 NC가 6-1로 크게 리드했다. /sunny@osen.c.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