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 삼성을 꺾고 15일 문학 롯데전 이후 4연패의 마침표를 찍었다.
SK는 21일 대구 삼성전서 5-1로 이겼다. 선발 박종훈은 5이닝 3피안타 4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3일 문학 KT전 이후 2연패 마감. 4번 김동엽은 결승타를 포함해 3타수 3안타 3타점 1득점의 매서운 타격감을 과시했다.
트레이 힐만 감독은 "좋은 경기였다. 박종훈이 초반 3이닝동안 볼의 커맨드가 다소 불안했지만 4,5회에 안정을 찾으면서 매우 효율적으로 잘 던졌다. 불펜도 나머지 이닝을 안정적으로 잘 막아줬다"고 말했다.

이어 "김동엽과 이재원의 적시에 나온 멀티히트가 승부를 결정지었고 김재현과 김성현이 타석에서 끝까지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김재현의 주루 플레이가 팀에 활기를 불어넣었다"고 덧붙였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