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 인터뷰] 박종훈, "볼넷 허용 아쉽지만 연패 탈출 기뻐"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8.06.21 21: 56

"개인적으로 볼넷이 많아 아쉬웠지만 팀 연패를 끊을 수 있었기에 기분이 좋다".
박종훈(SK)이 7승 달성 소감을 전했다. 박종훈은 2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 3피안타 4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7승 사냥에 성공했다. SK는 삼성을 5-1로 꺾고 15일 문학 롯데전 이후 4연패를 마감했다.
박종훈은 경기 후 "오늘 변화구보다 직구 컨디션이 좋았는데 (이)재원이형이 이를 활용해서 리드를 잘해줘서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아 고맙다. 볼넷은 줄여야 한다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이를 위해 많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위기를 맞으니 재원이형이 한가운데에 앉으면서 '맞아도 너의 볼을 던져라'라는 제스처를 취했다. 덕분에 나도 마음을 편하게 먹고 내 공을 던지는데 집중했더니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인사를 빼놓지 않았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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