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의 김태형 감독이 연패 탈출 소감을 전했다.
두산은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팀 간 11차전에서 9-3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3연패에서 탈출한 두산은 시즌 48승(23패) 째를 기록했다.
이날 두산은 선발 투수 세스 후랭코프가 6이닝을 1실점으로 막은 가운데 박치국-김승회-곽빈이 남은 이닝을 2실점으로 지켰다. 타선에서는 양의지와 김재환이 홈런을 날리는 등 선발 타자 전원 안타를 기록하면서 넥센 마운드를 공략했다.

경기를 마친 뒤 김태형 감독은 "후랭코프가 제 역할을 다하며 호투했다. 선수들이 공격과 수비 모두 집중력을 보이면서 연패를 잘 끊었다. 원정 6연전이 잡혀 있는데 잘 준비해서 좋은 경기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bellstop@osen.co.kr
[사진] 잠실=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