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프리뷰] 윤규진-구창모, 3연전 기선제압 특명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8.06.22 06: 49

누가 기선제압에 나설 것인가. 
2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NC 다이노스의 시즌 9차전 선발투수로 각각 우완 윤규진(34)과 좌완 구창모(21)가 각각 예고됐다. 
올 시즌 두 팀은 엇갈린 행보를 보이고 있다. 시즌 전 약체로 분류된 한화는 2위까치 치고 올라가며 기대이상 선전. 반면 5강권으로 예상된 NC는 끝없는 부진 속에 꼴찌로 추락하며 김경문 감독마저 퇴진했다. 

하지만 올 시즌 상대전적에선 4승4패로 팽팽하다. 최근 10경기 전적도 두 팀 모두 6승4패로 6할 승률을 이어가고 있다. 3연전 첫 경기 기선제압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한화 선발 윤규진은 올해 6경기에서 1승3패 평균자책점 6.52에 그치고 있다. 48일간 1군 엔트리에 빠져있다 돌아온 뒤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대전 SK전 7이닝 2실점, 16일 대전 두산전 5이닝 2실점으로 역투했다. 
NC 선발 구창모는 올 시즌 17경기에서 1승6패에 그치고 있지만 평균자책점은 4.52로 크게 나쁘지 않다. 퀄리티 스타트도 4차례 있다. 지난 15일 마산 KT전도 6이닝 3자책으로 퀄리티 스타트 역투를 펼쳤다. 
올해 상대전적에선 윤규진보다 구창모가 좋다. 윤규진은 지난 3월27일 마산 NC전에서 3⅓이닝 6실점(3자책)으로 패전 멍에를 썼다. 구창모는 올해 한화전 2경기에서 모두 퀄리티 스타트하며 12이닝 2실점, 평균자책점 1.50으로 짠물 투구로 강세를 보였다. /waw@osen.co.kr
[사진] 윤규진-구창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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