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보스턴 핸리 라미레스, 마약관련 혐의로 수사 중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8.06.23 08: 37

핸리 라미레스(35)가 마약 관련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보스턴에서 활동하는 미쉘 맥피 기자는 23일(이하 한국시간) FBI와 보스턴 경찰이 마약 관련 혐의로 전 보스턴 레드삭스 선수인 핸리 라미레스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라미레스는 지난 4월까지만 해도 레드삭스 선수로 타율 3할3푼을 치고 있었다. 하지만 5월에 1할6푼3리로 극심한 타격부진을 겪었고, 결국 6월 1일자로 방출됐다. 레드삭스 구단은 “라미레스의 마약 관련 혐의에 대해 아는 것이 없으며 그의 방출은 오로지 야구로 인한 결정이었다”고 해명했다.

라미레스의 에이전트는 “핸리는 보도된 혐의에 대해 아는 것이 없다. 수사가 진행 중이라는 사실도 몰랐다”고 밝혔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라미레스 사건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발표하지 않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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