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멕시코전 도박사 예상은...멕시코 완승 예상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8.06.23 08: 57

도박사들이 한국-멕시코전의 결과를 예상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가대표팀은 24일 새벽(한국시간) 2018년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 멕시코와 경기에 나선다. 두 팀의 분위기는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
한국은 1차전서 스웨덴을 상대로 졸전 끝에 0-1로 패배했다. 스코어 차이는 크지 않았지만, 경기 내용이 너무 좋지 않았다. 이날 한국은 유효 슈팅을 단 하나도 기록하지 못하며 아무 것도 하지 못하고 패배했다.

반면 멕시코는 1차전서 독일을 잡는 대이변을 일으켰다. 이르빙 로사노의 결승골을 앞세워 '디펜딘 챔피언' 독일을 무너트렸다. 
영국 '인디펜던트'는 한국-멕시코전을 리뷰하면서 도박사들의 예상을 전했다. 아니나 다를까 대부분의 도박사들은 한국의 압도적인 열세를 예상했다.
도박상들은 한국이 승리하는 경우에 관한 배당율로 5/1을 정했다. 만약 한국의 승리에 100만원을 걸고 승리할 경우 500만원을 받을 수 있다는 말이다. 승리 확률이 희박하다는 말이다.
반면 멕시코가 승리하는 경우 4/6의 배당율을 받았다. 멕시코의 승리 가능성을 높게 치고 있는 셈. 무승부의 경우도 5/2의 배당률을 받으며 사실상 한국이 패배할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도박사들은 점치고 있다.
인디펜던트는 "멕시코의 2-0 승리를 예상한다. 한국은 스웨덴전서 너무 부진해서 훨씬 강한 멕시코를 상대로 무엇인가 할 수 있다고 보기 힘들다. 멕시코는 자신감을 가진 채 경기에 나서 한국을 손쉽게 이길 것이다"고 분석했다.
/mcadoo@osen.co.kr
[사진] OSEN DB.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