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린저 그랜드슬램' LAD, NYM꺾고 2연패 탈출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8.06.23 11: 00

LA 다저스가 뉴욕 메츠를 꺾고 2연패의 마침표를 찍었다.
다저스는 23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메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5-2로 이겼다. 선발 알렉드 우드는 시즌 3승째를 거뒀다. 코디 벨린저는 그랜드슬램을 쏘아 올리며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
이날 경기는 팽팽한 투수전으로 전개됐다. 5회까지 0의 행진이 이어졌다. 균형을 깬 건 다저스였다. 6회 작 피더슨과 맥스 먼치의 연속 볼넷, 맷 켐프의 우중간 안타로 1사 만루 기회를 잡았고 코디 벨린저가 오른쪽 외야 스탠드에 떨어지는 그랜드슬램을 쏘아 올렸다. 4-0.

반격에 나선 메츠는 6회말 공격 때 호세 바티스타의 좌월 투런 아치로 2점을 따라 붙었다. 다저스는 9회 1사 후 야시엘 푸이그의 좌월 솔로 아치로 쐐기를 박았다.
다저스 선발 알렉스 우드는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7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그리고 9회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지운 켄리 잰슨은 시즌 19세이브째를 따냈다.
메츠 선발 잭 휠러는 패전의 멍에를 썼지만 7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4실점(5피안타(1피홈런) 3볼넷 7탈삼진)으로 제 몫을 다 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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