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톡톡] 류중일 감독, "정찬헌, 끝내기 이후 잘 회복"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8.06.23 15: 21

"정찬헌이 끝내기 이후 잘 회복했다."
LG 트윈스 류중일 감독이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전날(22일) 경기에서 세이브를 올린 마무리 정찬헌에 대해 언급했다.
정찬헌은 전날 롯데전에서 1이닝 무실점 세이브를 기록했다. 지난 21일 청주 한화전에서는 송광민에게 끝내기 스리런 홈런을 얻어맞은 충격을 곧장 이겨내고 거둔 세이브라 값졌다. 아울러 정찬헌 앞에 올라온 김지용 역시 1이닝 무실점 홀드를 기록했다. 김지용 역시 청주 한화전에서 팀의 리드 상황을 지키지 못한 책임이 있다. 

김지용과 정찬헌에 대한 류중일 감독의 믿음은 굳건하다. 류 감독은 경기 전, "지금 우리 불펜 상황에서 (김)지용이나, (정)찬헌이보다 나은 투수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정찬헌이 끝내기를 맞고 힘들었을텐데 다음 경기에서 잘 회복했다"면서 "마무리 투수가 블론세이브나 끝내기를 안 맞을 순 없는데 얼마나 적게 하느냐가 관건이다"고 밝혔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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