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쎈 현장] 손아섭, 좌측 햄스트링 경미한 손상…대타만 가능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8.06.23 15: 57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손아섭(30)의 정확한 상태가 알려졌다. 일단 햄스트링 근육 파열까지는 아니다.
조원우 롯데 자이언츠 감독은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전날(22일) 햄스트링 통증으로 부상을 당했던 손아섭에 대해 언급했다.
손아섭은 지난 22일 잠실 LG전 5회초 공격 때 누상에서 정훈과 교체됐다. 왼쪽 햄스트링 부위에 통증을 느끼면서 경기에서 빠졌고 이날 오전, 정밀 검사를 받았다. 

구단 관계자는 "손아섭이 오늘 오전 선수촌병원에서 MRI(자기공명영상) 촬영을 실시했고 좌측 햄스트링에 경미한 근육 손상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조원우 감독은 "일단 큰 부상은 아니라서 다행이다. 대타로는 대기하지만 주루와 수비는 무리일 것 같다"면서 "스스로 안 좋다고할 정도였기 때문에 걱정을 했는데, 그래도 찢어진 것이 아니라서 그나마 다행이다"고 밝혔다.
아울러 "일단 이번 주말 LG와의 경기에서는 선발에서 제외하고 대타 정도로만 나가면서 조절을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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