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톡톡] 김한수 감독, "김헌곤 앞으로 더 좋은 모습 기대"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8.06.23 16: 12

"우리 팀의 붙박이 외야수 아닌가. 열심히 하니까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이 기대된다".
김한수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김헌곤(외야수)을 입이 마르도록 칭찬했다.
김헌곤은 22일 대구 두산전서 데뷔 첫 그랜드슬램을 터뜨리는 등 5타수 3안타 6타점 1득점으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삼성은 두산을 16-14로 꺾고 두산 홈 10연패의 마침표를 찍었다.

김한수 감독은 23일 경기를 앞두고 "김헌곤의 데뷔 첫 만루 홈런도 좋았지만 4회 2사 만루서 2타점 적시타를 때린 게 컸다"고 흡족한 반응을 보였다.
지난해 삼성 외아진의 한 축을 맡게 된 김헌곤은 올해 들어 한 단계 더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김한수 감독은 "수비는 워낙 잘 하고 작년보다 변화구 대처 능력이 향상됐다. 우리 팀의 붙박이 외야수 아닌가. 열심히 하니까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은 박해민(중견수)-김상수(유격수)-구자욱(우익수)-다린 러프(1루수)-이원석(3루수)-김헌곤(좌익수)-강민호(포수)-박한이(지명타자)-손주인(2루수)으로 타순을 꾸렸다. /wha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