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이(삼성)가 2-2 균형을 맞추는 투런 아치를 쏘아 올렸다.
박한이는 2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두산과의 홈경기에서 0-2로 뒤진 5회 우중월 투런포를 작렬했다. 시즌 3호째.
8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 박한이는 5회 강민호의 좌중간 안타로 만든 1사 1루서 두산 선발 유희관의 1구째를 공략해 우중간 펜스를 넘기는 투런 아치로 연결시켰다. 비거리는 125m.

한편 삼성은 박해민(중견수)-김상수(유격수)-구자욱(우익수)-다린 러프(1루수)-이원석(3루수)-김헌곤(좌익수)-강민호(포수)-박한이(지명타자)-손주인(2루수)으로 타순을 꾸렸다.
두산은 허경민(3루수)-최주환(2루수)-박건우(중견수)-김재환(좌익수)-양의지(포수)-오재원(지명타자)-오재일(1루수)-김재호(유격수)-조수행(우익수)으로 타순을 구성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