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환(두산)이 거포 본능을 발휘했다.
김재환은 2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승부를 결정짓는 쐐기 솔로 아치를 그렸다. 시즌 25호째.
4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한 김재환은 8-4로 앞선 9회 1사 주자없는 가운데 타석에 들어섰다. 삼성 네 번째 투수 권오준을 상대로 우중월 솔로 아치를 그렸다. 21일 고척 넥센전 이후 2일 만의 대포 가동이다.

한편 두산은 9회초 현재 10-4로 앞서 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