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가 4연승을 달리며 2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한화는 23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NC와 원정경기에 8-1로 승리했다. 제라드 호잉이 멀티홈런 포함 3안타 4타점을 폭발하는 등 장단 13안타로 타선이 터졌다. 선발투수 키버스 샘슨도 6이닝 1실점 호투로 시즌 7승째.
최근 4연승 행진을 이어간 한화는 43승31패로 2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이 기간 11점-9점-5점-8점으로 타선이 살아난 모습이다. 6월 들어 타격 슬럼프에 빠진 이용규도 이날 경기에서 2안타 1타점 1볼넷 1도루로 활약하며 리드오프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경기 후 한화 한용덕 감독은 "연일 타선이 힘을 내주면서 경기를 쉽게 풀어가고 있다. 샘슨의 호투와 수비의 집중력으로 실점을 최소화했고, 타자들이 찬스에서 점수를 내주면서 경기가 잘 맞물려 돌아간 느낌이다"며 "선수들이 스스로 자신의 역할을 알고 수행해주고 있어 정말 고맙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한화는 24일 NC전 선발투수로 좌완 제이슨 휠러를 내세워 스윕승에 도전한다. NC에선 사이드암 이재학이 선발등판한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