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무법' 뛰는 이혜영 위에 나는 이준기(ft. 백주희 구출)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06.24 06: 46

 '무법변호사' 이준기가 이혜영의 눈을 속이고 백주희를 구해내는데 성공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무법변호사'(극본 윤현호/ 연출 김진민) 13회에서는 노현주(백주희 분)를 구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는 봉상필(이준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봉상필은 납치당한 엄마를 찾아다니는 하재이(서예지 분)를 걱정했다. 이 과정에서 하재이는 안오주(최민수 분)에게 엄마를 찾아주면 변호를 맡아주겠다고 거래를 제안하기도.

하지만 봉상필은 자신이 알고 있는 정보를 모두에게 알리지 않았고 전갈(김용운 분)의 도움을 받아 노현주를 지키고 있었다. 그리곤 틈을 타 노현주를 안전하게 구출하는데 성공했다. 
봉상필 덕분에 18년 만에 재회하게 된 노현주와 하재이는 기쁨의 눈물을 흘렸고 특히 하재이는 봉상필에 대한 오해를 풀게 됐다. 이어 차문숙(이혜영 분)을 향한 본격적인 복수에 돌입했다.
앞서 차문숙은 이번 노현주 사건을 통해 자신의 측근인 남순자(염혜란 분)를 치려고 했던 바. 노현주가 죽은 줄 알고 있는 그는 자신의 계획을 실행했고 방송 말미 봉상필과 마주했다. 
두 사람은 팽팽한 신경전을 펼치며 마지막 진검승부를 예고했고, 이들은 봉상필과 하재이의 관계가 앞으로의 스토리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을 암시해 다음화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이날 이준기는 '절대악' 이혜영의 눈을 속이고 백주희를 구해냄으로써 복수의 발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시청자들은 오래간만에 보여준 '사이다 전개'에 환호하고 있는 상황. 이준기와 이혜영의 숨 막히는 연기 열전이 이러한 스토리의 몰입감을 높여주고 있다는 평이다. 
이에 뛰는 이혜영 위에 나는 이준기가 있다는 걸 보여준 '무법변호사'가 앞으로 어떤 '사이다 복수'를 완성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 nahee@osen.co.kr
[사진] '무법변호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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