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지애, '부친상' 지석진 위해 오늘 '두데' 임시 DJ..'애디'의 컴백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8.06.24 14: 59

방송인 문지애가 부친상을 당한 지석진을 대신해 DJ석에 앉았다. 
 
문지애는 24일 지난 21일 부친상을 당한 지석진을 대신해 MBC FM4U '2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를 진행했다. 

 
‘2시의 데이트 ‘오늘만’ 문지애입니다’로 꾸며진 가운데, 청취자들은 ‘애디’(문지애 DJ 약칭)로 부르며 왕년의 DJ를 반겼다. 문지애는 “일찍 MBC에 도착해서 엄청 큰 수박 주스 쭉쭉 빨면서 왔다”며 “오늘 날씨가 너무 덥다”고 말했다.
 
청취자가 “어릴 때 싫어했던 가지나 호박, 콩밥이 이젠 좋아졌는데 이거 나이든 거 맞냐”고 묻자 문지애는 “그거 확실히 나이든 거 맞다”고 답했다. 문지애는 “가지, 호박의 그 물컹물컹한 느낌 싫어서 그러셨죠?”라고 물으며 “이젠 그런게 더 좋다. 특히 어릴 때 싫어했던 나물 조금 넣고 고추장 넣어서 먹으면 그게 제일 좋다”고 밝혔다. 좋아하는 이유로는 “소화 잘 돼서”라고 말해 스튜디오에 폭소가 터졌다.
 
‘한편,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는 지난 21일 김신영*김현철, 22일 윤정수, 23일 박지선에 이어 문지애가 지석진의 빈자리를 채워주고 있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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