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톡톡] 반환점 돈 LG-롯데, 사령탑들의 소회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8.06.24 16: 12

아직 올스타 브레이크 이전이고 후반기는 아니지만 경기 수로 보면 팀 당 72~77경기 씩을 치르면서 모든 팀들이 반환점을 돌았다. LG 트윈스 류중일 감독과 롯데 자이언츠 조원우 감독은 시즌 절반을 치르는 동안 어떤 부분들이 아쉬웠을까.
LG 류중일 감독과 롯데 조원우 감독은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팀 간 12차전 경기를 앞두고 시즌 절반을 소화한 소감들을 밝혔다.
현재 LG는 77경기를 치르며 43승34패로 리그 3위에 올라 있다. 2위 한화와 1.5경기 차이다. 상위권을 유지하면서 가을야구에 대한 꿈을 키우고 있다. 그러나 류중일 감독은 앞선 77경기 동안 아쉬움이 없지는 않을 터다. 류 감독은 일단 전체적인 흐름을 봤다. LG는 지난 4월20일부터 28일까지 파죽의 8연승을 달렸다. 그러나 이튿날인 29일부터 5월8일까지 다시 8연패를 당하면서 상승 흐름이 끊겼다. 연승은 허무하게 연패로 돌아왔다.

류중일 감독은 "아무래도 8연승을 하고 다시 8연패를 한 부분이 아쉽다"면서 "지나고 보니 반타작 승률만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그리고 류 감독이 아쉬움을 전한 부분은 지난 12~14일 마산 NC 3연전 스윕패를 당한 것. 이전 3연승으로 페이스를 다시 끌어올리려던 찰나, 최하위 NC에 덜미를 잡혔다. 류 감독은 "마산에서 NC에 3연패를 당한 것이 또 지나고 보니 아쉽다"고 덧붙였다.
조원우 롯데 감독은 리그 전체의 흐름보다는 투수 파트의 부진이 아쉬웠고, 앞으로 정비해야 할 부분이라고 내다봤다. 롯데는 정확히 절반인 72경기를 치르면서 33승1무38패를 기록 중이다. 조 감독은 "토종 선발진이 완전하게 구축되지 않은 상태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그러면서 불펜진이 시즌 초반 한 달 반 가량을 정말 고생했다. 아무래도 투수쪽에서 안정이 필요하다"면서 "투수가 좋아야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고 본다. 지금 외국인 선수들도 좋아지고 있고, 박세웅과 손승락도 좋아지고 있다"면서 투수 파트의 역할을 강조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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