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쎈 현장] '윤성빈 선발-노경은 말소' 롯데 선발진 변화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8.06.24 16: 25

[OSNE=잠실, 조형래 기자] 롯데 자이언츠 선발진에 다시 변화가 생긴다.
조원우 롯데 자이언츠 감독은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선발진의 변화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롯데는 전날(23일) 선발 등판했던 노경은이 1군 말소됐다. 노경은은 선발진 한 축을 담당하며 롯데의 로테이션을 채웠지만 전날 경기에서는 3⅓이닝 6실점으로 조기 강판 당했다. 앞선 3경기에서 모두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한 상황이었지만 한 경기 부진과 동시에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조원우 감독은 이에 "계속 선발을 돌면서 구위가 떨어진 느낌이었다. 로테이션 조정이 필요하다"며 1군 엔트리 말소 이유를 밝혔다.
한편, 롯데는 현재 펠릭스 듀브론트가 이두근 쪽에 뻐근함을 느끼면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상황이다. 듀브론트는 1군 엔트리에 동행하면서 10일 기간을 채운 뒤 다시 돌아올 예정. 일단 듀브론트의 순번이 오는 26일 사직 넥센전인데, 이 자리는 윤성빈이 채울 예정이다.
조 감독은 "26일 선발 투수로는 윤성빈이 나선다"고 밝혔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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