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시안이가 멸치 두 마리와 우럭 한 마리를 바꾸기에 성공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동국 아빠와 안면도로 여행을 떠난 설아, 수아, 시안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동국 아빠와 설아, 수아, 시안이는 독살 체험에 나섰다. 독살이란 우리 전통 어업 방식 중 하나로 바닷가에 돌을 쌓아 놓은 후 물이 들어왔다 빠지면서 그 안에 갇힌 고기를 손이나 그물을 이용해 잡는 방법을 말한다.

하지만 삼남매가 바다에 늦게 도착해 물이 거의 빠져서 물고기가 많지 않은 상황이었다. 설아, 수아, 시안이는 크게 실망했고 우여곡절 끝에 물고기 한 마리를 발견한 이동국은 마침내 한 마리를 잡았지만 바로 놓쳐버려 아이들에게 실망감을 안겼다.
이동국은 전략을 바꿔 멸치잡이에 나섰고 아이들은 멸치를 잡으며 즐거워했다. 그러던 중 물고기를 많이 들고 있는 친구가 부러웠던 시안이는 일대일로 바꾸자는 제안을 했고 “멸치 두 개 줄게. 하나만 줘. 진짜 맛있는 거야”라며 친구를 설득했다. 결국 시안이는 친절한 아저씨의 도움으로 우럭과 멸치 두 마리를 바꾸기에 성공했다.
시안이 덕분에 이동국과 설아, 수아는 맛있는 우럭튀김과 멸치튀김을 맛볼 수 있었다. /mk3244@osen.co.kr
[사진]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