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리뷰]'코빅' 섹시아이콘 이채영, 황제성과 저질댄스 '반전女'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6.25 07: 24

이채영이 황제성과 환상의 섹시댄스로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24일 방송된 tvN예능 '코미디 빅리그'에서는 이채영이 특별 출연했다. 
먼저 '오지라퍼' 코너가 진행됐다. 이상준은 '박보검버섯'이라 자신을 소개하며 박보검처럼 의상을 빼입고 나와 웃음을 안겼다. 이어 이국주를 소개, 이국주는 현란한 댄스로 등장해 관객석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이어 소개팅 후 '두번째 만남에 부담스러운 장소' 리스트를 전했다.  3위는 수영복을 입어야하는 워터파크, 2위는 신발을 벗어야하는 쌈밥집, 1위는 민낯이 드러나는 찜질방이라 꼽았다. 특히 찜질방이 여성들의 큰 공감을 얻어냈다. 
이어 '연기는 연기다' 코너가 진행됐다. 문세윤은 비밀금고 암호를 풀려던 중 아모르파티 춤을 추며 분위기를 띄었다.  이에 맞춰, 황제성이 바보분장을 하고 등장하며 폭풍 개그를 쏟았다. 그의 예측불가 능청스러운 연기에 관객들은 포복절도했다.  이어 황제성과 문세윤은 함께 음악에 맞춰 코믹댄스까지 선보여 웃음을 안겼다.  특히 황제성은 얼굴과 몸축소 개그를 선보였고, 멈출지 모르는 美친 개그력으로 관객들의 배꼽을 훔쳤다. 
다음은 '이별여행사'코너가 진행됐다. 박나래가 현아로 분장, "난 잘 나가는 아이돌이었다"면서 사랑의 총알 댄스를 선보여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이용진에게 '트러블매이커'를 함께 하자고 제안, 박나래부터 그럴싸한 댄스를 시작했다. 하지만 이내 이용진의 댄스공격으로 쓰러졌다.  특히 박나래는 한국과 스웨덴 축구 경기에서 길거리 응원을 나가 패배의 원인이 된 죄로 체포되어 또 한번 웃음폭탄을 날렸다.  
이어 '부모님이 누구니' 코너가 진행됐다. 황제성은 "딸을 혼자 키우고 있다"면서 아버지로 등장했다. 본격적으로 딸을 소개 "딸이 자연을 사랑하고 참 똑똑하다"면서 글램핑을 편리하게 하는 팁도 전했다. 특히 모기장 티셔츠를 입고 섹시댄스를 소화해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부부싸움으로 각방쓴다는 사실을 부모가 안다면 어떻게 하겠냐는 질문을 던졌고, 황제성은 "얼마 전에 잘 맞는 짝을 만났다"면서 여자친구를 소개하기로 했다. 바로 이채영이었다. 샤랄라한 모습으로 이채영이 등장,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이채영은 "우린 참 잘 맞는다"며 황제성 옆에서 수줍은 미소를 지었다. 
나온 김에 춤을 부탁, 황제성은 "난 보수적인 남자"라고 말했으나, 이채영은 코믹댄스를 선보였다. 황제성은 "왜 이상한 춤 추냐, 우린 안 맞는다"며 갑자기 이별을 선언했다. 이 분위기를 깨기 위해 이구동성 퀴즈를 시작했다. 원피스와 비키니를 고르란 질문에 동시에 비키니를 선택하며 다시 화해모드로 돌아간 두 사람은  저질 섹시댄스까지 찰떡궁합으로 춤추며 분위기를 후끈 달궜다. 그동안 섹시아이콘이었기에 그녀의 반전매력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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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코미디 빅리그'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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