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코빅' 재정비 돌입, 다음주 '단내투어' 스페셜·기대UP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6.25 06: 56

2쿼터 마지막 대결이 전해졌고, 최종우승은 '연기는연기다'가 차지했다. 다음주는 '단내투어' 스페셜을 예고해 기대감을 안겼다. 
24일 방송된 tvN예능 '코미디 빅리그'에서는2쿼터 대결 마지막이 그려졌다. 
지난주 '부부 is 뭔들'이 최종 3위를 차지한 가운데 1,2위로 '연기는 연기다'와 '부모님은 누구니'가 후보에 올랐다. 

먼저  '오지라퍼' 코너가 진행됐다. 이상준은 '박보검버섯'이라 자신을 소개하며 박보검처럼 의상을 빼입고 나와 웃음을 안겼다. 이어 이국주를 소개, 이국주는 현란한 댄스로 등장해 관객석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이어 소개팅 후 '두번째 만남에 부담스러운 장소' 리스트를 전했다.  3위는 수영복을 입어야하는 워터파크, 2위는 신발을 벗어야하는 쌈밥집, 1위는 민낯이 드러나는 찜질방이라 꼽았다.  특히 찜질방이 여성들의 큰 공감을 얻어냈다. 
이어 '연기는 연기다' 코너가 진행됐다. 문세윤은 비밀금고 암호를 풀려던 중 아모르파티 춤을 추며 분위기를 띄었다.  이에 맞춰, 황제성이 바보분장을 하고 등장하며 폭풍 개그를 쏟았다. 그의 예측불가 능청스러운 연기에 관객들은 포복절도했다.  이어 황제성과 문세윤은 함께 음악에 맞춰 코믹댄스까지 선보여 웃음을 안겼다.  특히 황제성은 얼굴과 몸축소 개그를 선보였고, 멈출지 모르는 美친 개그력으로 관객들의 배꼽을 훔쳤다. 
다음은 '부부IS뭔들'코너가 진행됐다. 장도연이 등장, 양세찬이 혼자 신혼여행갔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때, 양세찬이 등장했다. 양세찬은 "혼자 스위스로 신혼여행 다녀왔다"면서 '런닝맨'출연을 언급했다.  장도연은 선물사왔는지 질문, 하지만 마음에 들지 않는 선물이었다. 양세찬은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장도연이 좋아하는 배달음식을 시키자고했다.  하지만 중국음식을 주문하면서도 아무말대잔치로 관객들의 웃음보를 터트렸다.  
이어 배달음식이 도착, 양세찬은 자신이 계산하려 했음에도 지갑엔 엘로카드, 타로카드 뿐이었고, 결국 장도연이 계산했다.  우여곡절 끝에 중국음식을 먹게 됐으나, 탕수육에 소스를 뿌리려는 장도연에게 양세찬이 도발,  화가난 장도연은 "이대로 그냥 짐 들고 나가라"며 이혼위기까지 놓였다. 
하지만 양세찬이 들고 온 짐가방에는 독일어로 'ICH LIEBE DICH(당신을 사랑합니다"라고 써있었고,  모든 것이 일주일 동안 기다린 이벤트라고 했다. 이어 장도연에게 "키스할래요?"라며 심쿵맨트를 던졌고,  현란하게 혀를 내밀고 돌리려는 양세찬에게 발길질하는 모습이 웃음을 안겼다. 
다음은 '이별여행사'코너가 진행됐다. 박나래가 현아로 분장, "난 잘 나가는 아이돌이었다"면서 사랑의 총알 댄스를 선보여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이용진에게 '트러블매이커'를 함께 하자고 제안, 박나래부터 그럴싸한 댄스를 시작했다. 하지만 이내 이용진의 댄스공격으로 쓰러졌다. 특히 박나래는 한국과 스웨덴 축구 경기에서 길거리 응원을 나가 패배의 원인이 된 죄로 체포되어 또 한번 웃음폭탄을 날렸다.   무엇보다 이 코너는 이날을 마지막으로 코너를 마감해 눈길을 끌었다. 
이와 더불어 '저승사자' 코너 역시, 마지막을 전하면서 이상준은 "우리 코너를 보면 알 수 있듯이 개그맨들이 모두 열심히 코너를 짜는 건 아니다,  저승사자 코너원들은 코빅 한 쿼터도안 꿀을 빨았다고 전해진다"라며 셀프디스해 마지막까지 웃음 쐐기를 박았다. 
이어 '부모님이 누구니' 코너가 진행됐다. 황제성은 "얼마 전에 잘 맞는 짝을 만났다"면서 여자친구를 소개하기로 했다. 바로 이채영이었다. 샤랄라한 모습으로 이채영이 등장,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나온 김에 춤을 부탁, 황제성은 "난 보수적인 남자"라고 말했으나, 이채영은 코믹댄스를 선보였다.  두 사람은 저질 섹시댄스까지 찰떡궁합으로 춤추며 분위기를 후끈 달궜다. 
2쿼너 최종발표가 전해졌다. 5위는 영기엄마, 4위는 오지라퍼, 천만원 주인공의 3위는 '부부IS뭔들'이 차지했다.  마지막 우승후보는 '연기는 연기다'와 '부모님은 누구니'이 후보에 올랐다. '부모님이 누구니'가 극적인 역전우승을 할지 관심을 모았으나,  최종우승은 '연기는 연기다'가 오르면서 3천만원을 차지하게 됐다. 2위는 '부모님이 누구니'에겐 2천만원 상금이 주어지면서 2쿼너 대결을 모두 마쳤다. 
무엇보다 MC는 "3쿼터로 재정비해 다시 돌아오겠다"고 말하면서 당므주는 '단내투어'가 이어질 것이라 했다. 코빅 캐럭터들의 가성비갑 여행기가 그려진 것. 예고편에서 박나래는 "단내투어 밤은 낯보다 화려하다"고 맨트, 무더위를 한 방에 잊게해줄 양세형은 공포체험까지 예고해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코미디빅리그' 3쿼터는 7월8일에 새로 시작한다고 알렸으며, 똑같이 일요일 저녁 7시 40분에 방송된다. /ssu0818@osen.co.kr
[사진] '코미디 빅리그'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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