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리뷰] “일상이 시트콤” ‘슈퍼맨’ 이동국X삼남매, 좌충우돌 여행기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8.06.25 07: 23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동국과 설아, 수아, 시안 삼남매가 태안으로 여행을 떠났다.
지난 24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동국 아빠와 여행을 떠난 설아, 수아, 시안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동국은 “아이들에게 자연을 보고 느끼게 해주고 싶어서 여행계획을 처음부터 끝까지 제가 알아보고 해서 준비를 했다”며 야심찬 각오를 드러냈다. 태안에 도착한 이동국과 삼남매의 첫 일정은 독살 체험.

독살이란 우리 전통 어업 방식 중 하나로 바닷가에 돌을 쌓아 놓은 후 물이 들어왔다 빠지면서 그 안에 갇힌 고기를 손이나 그물을 이용해 잡는 방법. 하지만 바닷가에 늦게 도착해 이미 물이 거의 빠져 있어 물고기를 잡기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다.
이동국은 큰 물고기 한 마리를 발견하고는 우여곡절 끝에 잡았지만 금세 놓쳐버려 아이들을 더욱 실망케 했다. 전략을 바꿔 멸치잡이를 하던 시안이는 물고기를 많이 가지고 있는 친구에게 멸치와 우럭을 바꾸자고 제안했고 친절한 아저씨의 도움으로 우럭과 멸치 두 마리를 바꾸기에 성공했다.
덕분에 이동국은 우럭 튀김과 멸치 튀김을 만들 수 있었다. 설아, 수아, 시안이는 아빠가 물고기로 요리하는 모습을 보며 “너무 불쌍해. 미안해. 그치만 먹고싶어”라고 속마음을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동국은 아이들에게 맛있어서 많이 먹으려고 싸우면 안 된다고 주의를 주었지만 설아는 “당연히 안 싸우죠. 맛없는 것 같은데 느낌에”라고 솔직하게 말해 폭소케 했다.
이렇듯 보기만 해도 미소가 절로 나는 이동국과 설아, 수아, 시안 삼남매의 좌충우돌 여행기는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며 이들의 다음 여행기를 기대케 했다. /mk3244@osen.co.kr
[사진]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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