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무법' 최민수가 꺼낸, 서예지 카드‥이준기 '목숨'과 바꿀까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6.25 07: 02

'무법변호사' 최민수의 최후의 카드, 서예지를 미끼로 이준기가 함정에 빠졌다. 목숨을 위협받은 이준기는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까. 
24일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무법변호사(연출 김진민,극본 윤현호)'에서는 상필(이준기 분)에게 총을 겨눈 안오주(최민수 분)의 도발이 그려졌다. 
무법 사무실에선 남순자(염혜란 분)를 잡은 후 차문숙 차례라며 상의하기 시작했다.  상필은 남순자로 차문숙을 낚을 것이라 예고했다. 그리곤 도망간 안오주(최민수 분)를 찾아야한다고 했다. 

상필은 차문숙을 찾아가 "수첩 잘 사용하고 있지만 끝이 빠졌다"며 차문숙의 끝이라 했다. 차문숙은 "나도 궁금하다"며 끝이 궁금하다고 했다. 상필은 "재이에게 母를 두번이나 뺏어갔다"며 절대 용서하지 않겠다 했다.
차문숙은 "내가 너에게 수첩보내며 예상하지 못한 건 인정한다"면서 "너하고 하재이가 엮인 것"이라 말하면서 그것이 결국은 상필 복수에 발목 잡을 것이라 했다.  그럼에도 상필은 "오히려 반대가 될 것, 당신 계획에 가장 큰 헛점이 될 것"이라면서 "나와 하재이를 예상하지 못한 것처럼"이라며 살벌한 복수를 예고했다.  
안오주는 도망자 신세가 됐다. 안오주는 "이렇게 무너지지 않을 것"이라면서 "모든 걸 다 원점으로 돌려놓을 것"이라 했다.  하지만 시장직위는 상실된 상황이었다.  이어 "하재이, 내 마지막 카드"라면서  상필에게 전화를 걸었다. 자신이 재이 주변을 맴돌고 있단 사실을 알린 것. 설치고 돌아다닐 시 재이를 건드린다는 협박이었다. 상필은 "이 비열한 놈"이라며 치를 떨었고, 안오주는 "난 다시 원점을 돌릴 것"이라며 여유로운 미소를 지었다.  상필은 바로 재이에게 전화를 걸어 무슨 일 없는지 물었다. 재이의 안전을 걱정했다. 
재이 가족은 상봉했다. 현주(백주희 분)은 "내가 너무 늦었죠, 미안해요"라며 기호(이한위 분)에게 안겼고, 재이는 "이제 우리 가족 다 모였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세 사람은 서로를 부둥켜 안고 울었다. 
재이는 다친 상필에게 "돈과 권력을 가진 자를 상대로 무법으로 싸우기 정말 힘들다"며 걱정,상필은 "그래서 우리가 잘 싸워야한다"며 결의를 다졌다.   남순자 재판에 차문숙을 앉힐 것이라 했다. 차문숙에게 가장 어울리는 최후를 선사하겠다는 작전이었다. 
상필은 "남순자가 드디어 미끼를 물었다"며 이를 재이에게 알렸다. 장부에 차문숙 흔적은 없으나  차문숙 비리 증거는 남순자가 갖고 있음을 알아채며 "이제부터 제대로 된 거래를 시작할 것"이라 말했다. 
안오주는 고인두(전진기 분)을 찾아가 복수, 이어 "다음은 차문숙 차례라고 전해라"며 살벌한 말을 남겼다. 
차문숙은 "남순자 재판 끝나면 해결할 것"며 또 하나 해결해야할 것이 있다고 암시했다. 홍판사는 남순자가 변호사를 바꿨다고 했고,  차문숙은 "혹시 봉상필이냐"고 물었다. 홍판사는 "그렇다"고 했고, 차문숙은 "그 얘길 왜 지금하냐"며 발끈했다. 
이때, 안오주에게 문자가 도착했다. 처잠하게 밟힌 고인두의 사진이었다. 안오주는 "날 배신하면 이렇게 될 것"이라 문자를 남겼고,  차문숙은 긴장했다. 
대망의 남순자 재판의 날, 재이는 안오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안오주는 "차문숙 보내는 증거 필요하지 않냐"며 조용히 오라고 했다.  오지 않을 시 재이의 아버지를 찾아간다고 협박했고, 재이는 어쩔 수 없이 혼자 길을 나섰다.   상필은 재이가 없어진 걸 알게됐고, 서둘러 이를 찾아보라 했다. 
안오주는 재이의 전화로 상필에게 걸었다. 안오주는 재이를 붙잡고 있다고 했고, 상필은 "내가 경고했지, 하재이 건드리면 법이고 뭐고 없다"며 분노했다.  안오주 부름으로 찾아간 상필, 재이를 어디에 숨겼는지 물었다.  안오주는 "너한테 지킬 것이 있으면 나한테도 있다"고 말했다.  상필은 "넌 이미 깨진 그릇, 깨끗히 인정해라"고 했다. 상필은 "결국 날 죽이고 싶은거 아니냐, 그 기회를 주려고 직접 온 것"이라 했고 안오주는 "네 소원대로 해주겠다"며 머리에 총을 겨눴다. 
안오주는 상필에게 "꿇어라"고 했고, 숫자 셋을 세며 "잘 가거라, 봉상필이"라는 말을 남겨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심지어 예고편에선 "어차피 너와나, 둘 중 하나 죽어야할 것, 이제 돌이킬 수 없는 일"이라고 말하는 두 사람의 대화까지 그려져, 다음주 마지막회를 앞두고 안오주로부터 상필은 재이를 구하고 자신의 목숨까지 지킬 수 있을 것인지, 끝까지 예측불가한 전개로 긴장감을 극대화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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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무법변호사'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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