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31·피츠버그)와 최지만(26·탬파베이)이 나란히 무안타로 침묵했다.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피츠버그 산하)와 더램 불스(탬파베이 산하)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빅토리필드에서 열린 2018 마이너리그 트리플A 맞대결을 펼쳤다.
전날 강정호가 동점타, 최지만이 1안타 2볼넷을 기록한 가운데 이날은 나란히 무안타로 침묵했다. 강정호는 3번-유격수로 선발 출장했고, 최지만은 5번-1루수로 나왔다.

강정호는 1회말 1사 주자 1루에 병살타로 물러난 뒤 4회말에는 유격수 땅볼을 치는데 그쳤다. 6회에는 3루수 땅볼로 아웃된 뒤 8회 삼진을 당하면서 끝내 안타를 신고하지 못했다. 4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강정호는 트리플A 타율 2할3푼5리를 기록했다.
최지만은 2회초 2루수 땅볼을 기록한 뒤 3회말 수비 중간에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 시즌 타율은 3할4푼4리가 됐다.
한편 이날 경기는 더램이 2-1로 승리했다. /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