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서예지, 영화 '암전' 주연…충무로 공포 스릴러퀸 도전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06.25 15: 38

서예지가 스크린 스릴러 퀸으로 변신한다. 
25일 영화계에 따르면 서예지는 공포 영화 '암전'(김진원 감독)의 주연을 맡았다.
'암전'은 2007년 부천영화제 대표 섹션인 금지구역 부문에 한국영화로는 유일하게 상영작으로 선정된 '도살자'의 김진원 감독의 상업영화 데뷔작. '도살자'는 2008년 뉴욕필름페스티벌, 시체스국제영화제 등에 초청돼 극찬을 받으며 2천만 원의 초저예산 영화로는 이례적으로 북미 배급까지 성공해 화제를 모은 영화다. 

'도살자', '검은선' 등으로 일찌감치 영화계의 주목을 받은 김진원 감독은 '암전'으로 새로운 공포 스릴러에 도전한다. 
주연은 서예지가 맡았다. 서예지는 '구해줘', '화랑', '무림학교' 등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는 차세대 스타. 현재는 tvN 드라마 '무법변호사'에서 하재이 역을 맡아 똑 부러지는 변호사의 면모부터 엄마를 잃은 아픔을 품고 살아가는 여린 면모까지 입체적인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서예지는 '암전'의 주연을 맡아 충무로 공포 스릴러퀸으로 자리매김할 전망. 특히 앞서 '구해줘'로 안방 최고의 스릴러퀸으로 활약했던 만큼, 스크린에서도 신(新) 스릴러퀸 서예지의 진가가 통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안방과 스크린이 주목하는 빛나는 배우 서예지가 과연 '암전'으로 또 어떤 변신을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암전'은 현재 촬영을 준비 중이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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